한국 캠핑 시 알아야 할 뱀의 종류와 안전 수칙

한국의 자연 속에서 캠핑을 하다 보면 뱀을 마주칠 가능성이 있습니다. 대부분의 뱀은 사람을 먼저 공격하지 않지만, 위협을 느끼면 방어적으로 반응할 수 있습니다. 따라서 뱀의 종류를 알고, 안전한 대처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한국에 출몰하는 뱀의 종류

1. 독이 있는 뱀 (독사류)

살모사
- 몸길이 약 60~80cm
- 갈색 또는 회색 몸에 짙은 갈색의 얼룩무늬
- 산악 지대, 들판, 농촌 지역에서 주로 발견됨
- 독성이 강하므로 주의 필요
까치살모사
- 몸길이 약 60~90cm
- 검은색 몸에 노란색 또는 주황색 띠 무늬
- 주로 습한 지역, 계곡 주변에서 발견됨
- 독이 강해 물릴 경우 즉시 병원으로 이동해야 함

2. 독이 없는 뱀 (무독성 뱀)

유혈목이
- 몸길이 약 100~120cm
- 몸 색깔은 초록빛이 도는 갈색이며, 목 부분에 붉은색 무늬
- 위협을 받으면 목을 넓히며 위협적인 자세를 취하지만 공격성은 낮음
능구렁이
- 몸길이 약 120~180cm로 길고 굵은 편
- 어두운 갈색 또는 검은색의 몸
- 독이 없으며 해충이나 작은 설치류를 잡아먹는 이로운 뱀

뱀을 피하는 방법

야영지를 선택할 때 주의하기
- 바위 틈, 나뭇더미, 풀숲 근처에 텐트를 치지 않는다.
- 해가 잘 드는 개방된 장소를 선택한다.
발 밑을 조심
- 걸을 때는 발밑을 주의 깊게 보고, 긴 풀숲이나 바위 밑을 맨손으로 건드리지 않는다.
- 등산할 때는 스틱을 사용해 주변을 먼저 확인한다.
적절한 복장 착용
- 긴 바지와 발목을 보호할 수 있는 신발(등산화, 워킹화 등)을 신는다.
- 밝은색 옷을 입으면 뱀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.
음식물 관리 철저히!!!
- 뱀은 설치류를 먹이로 삼는데, 음식물 냄새가 쥐를 유인할 수 있다.
- 쓰레기를 방치하지 않고, 밀폐 용기에 보관한다.

뱀을 만났을 때 행동 요령 – 이렇게만 하세요!

뱀과 거리를 유지
- 최소 2~3m 이상의 거리를 유지하며 자극하지 않는다.
- 뱀이 있는 방향으로 뛰거나 갑자기 움직이지 않는다.
뱀을 자극하지 NO!
- 돌을 던지거나 막대기로 건드리지 않는다.
- 뱀은 방어적으로 공격할 수 있으므로 조용히 후퇴한다.
뱀에 물렸을 경우 응급처치 (매우 중요)
- 즉시 움직임을 최소화하고, 물린 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유지.
- 독이 퍼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상처 부위를 입으로 빨지 않기.
- 지체하지 말고 119에 신고한 후, 가능한 한 빨리 병원으로 이동.

뱀 조심!

한국의 자연 속에는 다양한 뱀이 서식하고 있으며, 안전한 캠핑을 즐기기 위해 이러한 사항에 준비를 해두어야 할 것 같네요! 캠핑이나 등산을 할 때는 항상 주의 깊게 주변을 살피시고, 불필요한 위험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뱀을 만나더라도 침착하게 행동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세요!^^